오늘 포스팅 내용은 ‘고구마 효능 7가지 및 먹으면 안 되는 사람? 있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옹기종기 모인 자리에서 주전부리의 단골 음식인 ‘고구마’는 생긴 것은 못생겼어도 맛있고 건강에 좋은 효자 음식이라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실제로 2020년 1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이 30년 전의 절반 수준인 57.5kg으로 나타났지만, 잡곡, 콩, 고구마, 감자 등의 기타 양곡 소비량은 6.1%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고구마를 먹을 때 과연 어떤 효능이 있는지와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사람 및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구마 영양 성분
다음은 고구마 100g당 식품영양 정보센터 (Food and Nutrition Information Center)에서 발표한 영양 성분입니다.
- 수분: 77.3%
- 열량: 86kcal
- 단백질: 1.6g
- 탄수화물: 20.1g
- 설탕: 4.2g
- 섬유질:3g
- 지방:0.1g
- 비타민 A, C, E 및 B 복합체
- 칼륨, 구리 및 마그네슘
이외에도 국제식품 연구(Food Research International)에서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단백질, 카로티노이드, 지질, 탄수화물, 안토시아닌, 페놀산 등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구마 효능 7가지
항암효과
고구마는 최고의 항암식품으로 혈압을 낮추고 다이어트 효과에 좋다고 알려져 많이 사랑받고 있는 건강식품입니다. 특히 고구마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일으키는 변종 세포로부터 지켜주고, 면역력 향상과 감염 및 질병을 막아줍니다.
소화가 잘된다
비장과 위를 튼튼하게 만들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며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만성 변비 환자나 만성 소화불량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또한 ‘세라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이는 장(腸)안을 청소하는 기능이 있어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흡착력이 강한 고구마의 식이섬유는 각종 발암물질 및 대장암의 원인까지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시키기 때문입니다.
비타민 D 공급
비타민 D는 건강에 필수적인 성분으로써 심장, 피부, 치아, 뼈, 신경 등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며 에너지 수준 및 기분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햇빛을 자주 쐬지 못하는 사람들은 비타민 D 결핍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이나 영양제를 통해 비타민 D를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고구마를 통해 비타민 D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피부 트러블 방지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어 이는 피부 트러블 방지에 좋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각종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감염에 대응하는데, 이 작용으로 우리 피부를 보호해 주고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도 해줍니다.
에너지 공급
고구마의 천연 당분은 혈류로 천천히 방출되어 피로와 체중 증가와 관련된 혈당 스파이크(체내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치솟는 현상)의 현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또한 천천히 소화해 포만감을 주며 열량이 낮은 식품이기에 다이어트를 할 때 밥 대신 대체 섭취가 가능한 식품입니다.
운동 경련 위험 방지
과도한 운동 후 몸에 무리가 생겨 경련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고구마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고구마는 감자와 동일한 열량을 가지고 있지만, 섬유질과 항산화 물질 및 풍부한 칼륨이 들어 있습니다. 또한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칼륨’의 2배를 함유하고 있어 칼륨 결핍과 관련된 경련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될 수 있습니다.
시력 향상
비타민 A는 빛을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A가 부족할 경우 어두운 곳에서 잘 보이지 않고 눈이 뻑뻑한 증상과 시력 저하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6과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시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고구마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가 풍부해 시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 미국 안과 학회가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와 같은 음식에서 발견되는 베타카로틴은 야맹증 및 망막색소층 환자의 시력 저하율을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또한, 함유된 비타민 C는 전분에 쌓여있어 조리할 때 열을 가해도 70~80%가 남는다고 합니다.
고구마 먹으면 안되는 사람
당뇨병 환자
당뇨병 환자의 경우 주의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의 탄수화물이 몸속에서 당으로 바뀌어 혈당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구웠을 때 혈당 지수가 더 올라가 혈당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찐 고구마를 먹는 것이 낫습니다.
신장이 약한 사람
다량의 칼륨이 들어있어 체내 나트륨을 흡착해서 배출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배출 기능을 원활히 하지 못하는 신장병 환자는 주의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섭취는 몸속에 칼륨이 쌓여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기는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장이 약한 사람
아교질과 타닌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먹었을 때 소화가 잘 안되고 속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주 듣는 질문
싹이 난 고구마는 먹어도 되나요?
햇볕이 쪼는 곳에 두게 되면 싹이 나게 됩니다. 그 싹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다고 합니다. 먹으면 위험하긴 하지만 싹이난 부분을 도려내어 완전히 제거한 뒤에 드셔도 괜찮습니다.
고구마 보관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이 지나면 습기를 머금게 되어 부패하기 때문에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신문지나 종이로 감싸여 표면이 마른 상태를 유지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기적으로 확인하여 부패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이어트에 저녁 고구마 먹어도 될까요?
1개 정도는 먹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저녁 식사에 탄수화물, 단백질만 있어서 영양상으로 좋은 식사는 아닙니다. 최소한 한 줌 이상의 채소류를 추가해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어도 좋을까요?
포만감이 높고 부드러워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많이 찾는 음식이지만, 타닌, 아교질 등 위벽을 자극하고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 아침 공복에 섭취하면 의외로 쏙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구마 색깔이 변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유는 산소 때문입니다.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것은 산소화 반응하여 산화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산소는 반응성이 매우 큰 물질이기에 주변 물질을 변색시키고 산화물을 남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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