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를 움직이거나 가만히 있을 때 발생하는 어깨 통증은 무시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어깨 통증이 계속해서 나타날 경우, 어깨관절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어깨관절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주요 질환으로는 회전근개파열, 오십견, 석회성 건염이 있습니다.
어깨 통증의 주요 원인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발생하며 장시간의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과도한 운동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에 가벼운 통증은 휴식을 취하더라도 회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통증은 만성 통증으로 이어지며 회복할 수가 없을뿐더러 치료가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어깨 통증 증상별 3가지 질환 및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깨 통증 증상별 3가지 질환 및 원인 치료법
1. 팔을 들어 올려 10초 이상 유지하기 힘들면 ‘회전근개파열’
회전근개파열(Rotator Cuff Tear)의 원인은 인대와 어깨 근육 중 하나 이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근력 운동이나 과도한 어깨 사용에 따른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만약 자신이 팔을 들어 올린 채 10초 이상 유지하기 힘들거나 누웠을 때 통증이 있다면 회전근개파열을 의심해야 합니다.
보통 어깨 통증이 심하지 않거나 일상생활에 제한이 적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망가진 근육을 대신하여 남은 근육이 더 활동하기 때문에 더 방치할 경우 파열 범위가 점차 넓어지게 됩니다.
어깨 통증 치료법
파열이 심하지 않을 경우 단순한 주사 치료나 약물치료로 치유될 수 있으나, 파열이 심할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어깨를 올리기 힘들고 통증만 있다면 ‘오십견’
오십견(Frozen Shoulder)은 어깨 관절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염증이 생겨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는 질환입니다. 흔히 40~60대의 여성에게 발생지만, 50대에 많이 겪는 어깨 통증이라고 해서 ‘오십견’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정확한 의학적 용어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합니다.
초기 증상으로는 어깨 움직일 때 통증과 감각 손실이 나타나게 됩니다. 증상이 더욱 악화할 경우 타인이 팔을 들어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 않으며 통증만 심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 회복하긴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치면 팔의 운동 범위가 제한돼 굳어 버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빠른 시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깨 통증 치료법
치료가 필요한 경우 주사 치료, 물리치료, 항염제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을 해도 효과가 없을 시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갑작스러운 심한 통증과 어깨가 묵직하다면 ‘석회성 건염’
석회성 건염(Calcific Tendonitis)은 어깨 힘줄에 칼슘(석회) 침착이 발생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칼슘(석회)의 크기가 클수록 큰 통증이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칼슘(석회)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지만, 힘줄이 퇴행하며 세포가 괴사한 부위에 석회가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깨 통증 치료법
급성이거나 칼슘(석회)이 작은 경우, 칼슘(석회) 제거 수술 없이 약물치료, 물리치료, 약물 주사나 초음파 치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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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예방 습관
굽은 어깨 펴주는 2~3회 스트레칭
어깨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잘못된 자세입니다. 굽어진 어깨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의 과한 긴장을 유발해 유연성을 잃게 합니다. 그로 인해 작은 외상에도 인대나 힘줄이 파열되기 쉽습니다. 평소에 매일 2~3회 정도 어깨 스트레칭 운동으로 굽어진 어깨를 펴주는 것이 도움 됩니다.
근력 운동할 때 팔꿈치가 어깨 이상으로 올라가는 자세는 천장 뼈와 팔뼈 사이에 힘줄이 마찰하는 현상으로, 과도한 중량을 들고 반복적인 어깨 운동을 할 경우 힘줄 손상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적당한 중량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후 충분한 어깨 관절 스트레칭이 필요합니다.
결론
어깨 관절 질환들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하기 위해 전문의사와 상담과 초음파, MRI와 같은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깨 관절 질환을 초기에 치료하지 않을 시 일상생활에 큰 불편감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무시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치료는 증상의 호전을 끌어내며,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