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과도한 운동과 피곤함이 누적되면 어김없이 입에 찾아오는 질환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구내염입니다. 이 질환은 구강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통증과 궤양, 수포 등이 생깁니다.
보건 의료빅데이터 자료(2019)에 따르면 성별 및 연령과 관계없이 연간 약 98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이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므로 빠른 치료와 예방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신속하게 치료 및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유용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내염이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의 감염으로 인해 입술, 혀, 입천장, 입안 볼, 혀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구내염 걸리는 원인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크게 세균, 진균, 바이러스에 의한 세균성 감염과 영양 불균형, 면역력 저하, 충치 등에 의한 비감염성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부족, 철분결핍성빈혈, 생리주기,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스트레스, 피로, 위장 장애, 전신 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구내염 종류
아프타성 구내궤양(canker sore)
입 안에 궤양이 생기는 질환으로 세균, 바이러스 감염, 면역체계의 이상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피로, 알레르기 등에 의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습니다.
염증이 있는 흰색 궤양 부위에서 간지럽고 불타는 듯한 느낌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며, 연고제나 항균 세정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헤르페스성 구내염(cold sore)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입 주변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입 주변에 물집이 생기고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성인이 되기 전에 잘 나타나며,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기에 빠르게 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적으로 치유가 가능하며, 약국에서 판매하는 국소마취 연고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가 가능합니다.
편평태선(leukoplakia)
세포의 과다 성장으로 인해 뺨, 잇몸, 혀에 두꺼운 하얀 조각(patch)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특히, 이 질환은 흡연자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틀니를 사용하거나 뺨을 씹는 습관이 있는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종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발견 즉시 빠른 검사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고 스테로이드 제제를 이용한 가글요법이 효과적입니다.
칸디다증(candidiasis)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생기는 질환으로, 틀니를 사용하거나, 면역질환 및 소모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잘 발생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흔히 발병하는 질환입니다. 이외에도 구강 건조증이 있거나 항생제 복용 후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증상은 가렵고 작열감이 느껴지고 쓰린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료 방법은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틀니를 사용하는 사람은 틀니 세척을 깨끗이 하는 것이 좋으며, 수면 시에는 틀니를 빼는 것이 좋습니다.
구내염 빨리 낫는 방법 5가지
1. 비타민 B 섭취
무리한 운동과 수면 부족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때 비타민 B가 함유된 음식을 드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면 증상이 금방 호전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음식으론 비타민 하루 권장 섭취량의 한계가 있으므로 영양제를 먹어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비타민 B를 복용하고 있음에도 구내염이 잘 생긴다면? 비타민 B가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비타민 B 함량이 많은 제품으로 바꿔서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2. 양치 및 가글하기
구내염을 빠르게 회복하고 예방하기 위해선 구강 청결이 매우 중요합니다. 식후 30분 이내, 잠들기 전에는 반드시 양치질하는 것이 좋습니다.
칫솔은 부드러운 것을 사용하여 잇몸에 자극을 덜 주는 것이 좋고, 양치 후에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칫솔살균기나 햇빛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글은 입속 세균을, 억제를 도와주어 염증이 커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양치 후에 가글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가글 후에는 적어도 20~30분 후에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가글은 입안을 더 자극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처방받은 가글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물 마시기
입안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줘야 합니다. 입이 마르면 침에 의해 살균 작용이 잘 이뤄지지 않고, 그로 인해 구내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내염 초기에는 침이 마르지 않게 물을 많이 마셔주면 빨리 나을 수 있습니다.
4. 충분한 휴식 취하기
구내염은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됐을 때 쉽게 발생합니다. 그렇기에,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음식을 잘 챙겨 먹으면 빠르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근력과 유산소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길러두면 구내염의 발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참고 사항– 입안에 생긴 염증이 오래가거나 단순 구내염이 아닐 경우 증상이 악화하여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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